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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vs 리위안차오 … 중국 권력 향배 나침반
2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 들어서는 방문객들이 공안으로부터 소지품 검사를 받고 있다. 광장 바로 옆 인민대회당에선 8일부터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가 열린다. 중국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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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기 지도부 7명 명단 확정”
중국의 차기 지도부 7명의 명단이 확정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중국 고위층과 가까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과 차기 주석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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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군사위 주석’ 넘기라는 시진핑, 거부하는 후진타오
2004년 8월 30일 당시 중앙군사위 주석이던 장쩌민(맨 앞줄 왼쪽에서 넷째)과 후진타오(맨 앞줄 왼쪽에서 다섯째) 부주석이 군사장비의 전투력 향상을 위한 회의에 참석한 군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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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 때 잠적한 덩샤오핑 한 달 뒤 나타나 무력 진압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이 12일째(13일 현재)다. 하지만 사실 중국 지도자들의 잠적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다. 그래서 과거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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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 띄우기 팔 걷은 원자바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25일 왕양 광둥성 당서기(둘째 줄 오른쪽)와 함께 둥관시 구두 공장을 방문해 직접 구두를 만들어 보고 있다. 10월 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앞두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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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장쩌민 ‘후춘화 임명’ 격돌
지난주 끝난 중국 지도부의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에서 후춘화(胡春華·49) 네이멍구(內蒙古) 당서기의 정치국 상무위원 진입 문제로 계파 간 심각한 이견을 보여 차기 지도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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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브릭스 마켓은] 경기 내리막에도 … 정권 교체기 중국은 ‘회의 중’
중국 경기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모양새가 뚜렷하다. 그런데도 중국 정부가 화끈한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지금 중국은 차기 지도자를 뽑는 ‘회의 중’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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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 코드에 숨은 중국 리더십의 비밀
중국의 안정된 리더십에는 ‘5678’ 코드가 숨어 있다. 검증된 국가 지도자를 키워내는 인사 원칙으로, 1950~80년대 출생자에 대한 단계별 행정경험 부여와 발탁을 병행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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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태자당 … 중국 차기 지도부 후보 절반이 공청단
향후 5년간 중국을 이끌어갈 차기 지도부 구성 작업이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당서기 실각 이후 속도를 내고 있다. 올가을로 예정된 18차 당 대회에서 확정되는 정치국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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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③ (2012년 3월 8일~4월 7일)
이경순 기자환경이냐 개발이냐, 명분이냐 실리냐. 나라의 큰 사업은 여러 가지 목소리에 부딪혀 난항을 겪기 마련입니다.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놓고 환경 파괴와 미군기지화를 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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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의 경고 … 정치개혁 없으면 문혁 온다
14일 중국 전인대 폐막 후 기자회견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 [베이징 신화=연합뉴스]““중국의 개혁·개방을 위해 마지막 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분투하겠다.” 원자바오(溫家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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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 보시라이·왕양, 갑자기 화해 왜
중국의 왕양 광둥성 당서기(왼쪽)와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가 2009년 3월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에 해당) 회의 중 나란히 앉아 웃고 있다. [인민일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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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사단’ 8인 공통점은 공청단
26일 방한한 리커창(李克强·이극강) 중국 상무부총리는 내년 중국의 권력 재편을 앞두고 시진핑(習近平·습근평) 국가 부주석에 이어 2인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 실세 총리가 유력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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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당·상하이방·공청단, 4:2:3이냐 3:2:4냐
9일 중국 신해혁명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 혁명지도자 쑨원의 대형 초상화가 걸렸다. 맨 앞줄 오른쪽부터 장쩌민 전 국가주석, 후진타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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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후보 ‘곽노현 단일화’ 경쟁자 대승적 용퇴라더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5월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박명기 후보와 곽노현 후보(오른쪽)가 부둥켜안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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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진영 후보 ‘곽노현 단일화’ 경쟁자 대승적 용퇴라더니…
지난해 5월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 박명기 후보와 곽노현 후보(오른쪽)가 부둥켜안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보수진영의 ‘난립’ 후보 대 진보진영의 ‘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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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방 좌장’ 장쩌민 공백 … 시진핑 후계 도전 받나
장쩌민(江澤民·강택민·85) 전 중국 국가주석이 위독한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중국 정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중국 정치권에서 그가 구축해온 막강한 영향력과 위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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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예약한 시진핑, 덩샤오핑의 절친 시중쉰의 아들
중국의 차기 내정자인 시진핑(習近平·57) 국가부주석. 그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5세대 지도부의 핵심은 당·정·군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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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예약한 시진핑, 덩샤오핑의 절친 시중쉰의 아들
중국의 차기 내정자인 시진핑(習近平·57) 국가부주석. 그를 중심으로 한 5세대 지도부는 2012년부터 10여 년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5세대 지도부의 핵심은 당·정·군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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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중국 ‘차기 권력’ … 총리후보로 뜨는 왕치산, 전인대 상무위원장 유력 리커창
중국의 차기 권력 구도에 그간의 예상과는 다른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열렸던 중국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가 전환점이다. 당초에는 ‘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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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중국경제 콘서트(31) ‘골 넣을 줄 아는 정치인’
일반적으로 국가가 있고 그 다음에 당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민국이 있고, 그 다음에 한나라당이 생겼듯 말입니다. 국가 안에 당이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중국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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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차이니즈 리더십] 중국 차기 1인자 ‘시진핑’
‘십년하동 십년하서(十年河東 十年河西).’ 황허(黃河)의 물이 10년은 동쪽으로 흘렀다가 또 다른 10년은 서쪽으로 흐른다는 말이다. 세상 일이란 게 어느 한쪽으로만 흐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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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천하’ 이달 9부 능선 넘는다
“이번에 그가 안 되면 그게 이상한 일이다. 무난하게 올라갈 것으로 본다.” 15∼18일 열리는 중국공산당 17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7기 5중전회)를 앞두고 중국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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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왕양 원자바오 갈등說의 본질은
연해 기업의 도산물결과 그로 인해 발생할 사회문제에 대한 중국 고위 지도자의 태도가 엇갈린다. 해외 언론들은 중국에 권력투쟁이 벌어진 듯이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원자바오(溫家寶)